투자 브리핑/Daily Briefing

한국경제신문 : 26년 2월 9일 ~ 26년 2월 13일

하늘복마중 2026. 2. 9. 22:54

2026년 2월 9일 자 한국경제신문 읽기

 

일본의 정치 지형 변화부터 국내 금융 사고, 퇴직 제도 개편까지 2026년 초의 주요 경제 흐름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 일본 자민당 중의원 선거 압승과 '다카이치노믹스'

 

일본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316석을 확보하며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 개헌 가능성: 연립 여당과 개헌에 긍정적인 야당 의석을 합치면 개헌안 발의선인 3분의 2(310석)를 훌쩍 넘겨,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로 나아가는 헌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다만, 참의원 의석수는 아직 부족해 실제 개헌까지는 허들이 남아 있습니다.
  • 경제 정책: 일명 '여자 아베'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적극적인 재정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AI, 반도체, 양자 등 전략 산업에 국가가 직접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며, 이를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이 예상됩니다.
  • 금융 시장 영향: 주가는 오르고 국채 가격과 엔화 가치는 떨어지는 '다카이치 트레이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한국 국채 금리 상승과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빗썸의 '유령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고객들에게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사고 경위: 이벤트 참여자에게 2,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줘야 하는데, 실수로 1인당 2,000개를 지급했습니다. 총 62만 개(약 63조 원 규모)가 살포되었으며, 이는 빗썸 보유량(약 70개)을 수천 배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시장 혼란: 일부 고객이 이를 즉시 매도하면서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 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빗썸은 대부분을 회수했으나 약 125개는 회수하지 못했고, 일부는 현금화되어 인출되었습니다.
  • 시사점: 거래소 거래가 실제 블록체인 기록이 아닌 장부상 숫자에 불과하다는 점과 내부 통제 시스템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3. 퇴직급여 '사외 적립' 전면 의무화

 

정부와 노사정이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 체불 방지: 기업이 도산해도 퇴직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퇴직급여를 반드시 외부 금융기관에 쌓도록 의무화합니다. 현재 영세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이 낮은 점을 고려해 재정 지원 방안도 병행합니다.
  • 수익률 제고: 수익률이 낮은 기존 방식의 대안으로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합니다. 자금을 모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4. 주요 경제 및 생활 소식

  • 오징어 값 비상: 기후 변화로 연근해 오징어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가 대기업(동원, 사조 등) 선박 4척에 남서 대서양 원양 조업 허가를 내주어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 모바일 로또 판매: 2월 9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로또를 살 수 있습니다. 평일 한정, 1인당 5,000원 한도로 시범 운영됩니다.
  • 신춘문예와 AI: 최근 신춘문예 투고량이 급증했는데, 한강 작가의 노벨상 효과와 더불어 챗GPT 등 생성형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기업 소식:  
    •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향후 3년간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법인 지분을 100달러라는 상징적 금액에 인수하여 완전 자회사로 전환, 북미 ESS 시장 공략에 활용합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KAI: 무인기 개발 및 항공 엔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며 'K-방산'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5. 증시 및 금융 시장 요약

  • 미국 증시: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7.87% 상승) 등 AI 관련주와 전통 우량주가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 국내 증시: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태이며, 특히 레버리지 ETF 등으로의 자금 쏠림이 시장의 등락 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퀴즈 결과: 지난주 국내 수익률 1위 ETF는 '태양광' 관련 상품이었습니다. 테슬라의 태양전지 투자 계획 및 스페이스X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2026년 2월 9일 자 한경 코리아마켓 [#퇴근요정]

 

 

코스닥 종목의 비정상적 급등 사례와 주요 기업 이슈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코스닥 시장의 이색 사례: 제일바이오 '3만% 급등'의 실체

 

가장 눈길을 끌었던 소식은 코스닥 상장사 제일바이오의 주가가 하루 만에 약 3만% 폭등한 것처럼 보인 사건입니다.

  • 표면적 수치: 주가 상승률이 최종 29,948%를 기록하며 종가가 62만 5천 원에 달했고, 장 중에는 4만%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급등의 진실: 이는 실제 주가가 오른 것이 아니라 100대 1 주식 병합(감자)에 따른 착시 효과입니다. 유통 주식 수를 대폭 줄여 개별 주당 가격이 높아 보이게 만든 것입니다.
  • 실제 상황: 실제로는 급락에 가깝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오늘부터 정리 매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리 매매 기간에는 가격 제한폭이 없으며, 오는 23일 최종 상장 폐지될 예정입니다.

2. 오늘의 키워드: '오스코텍 사태'와 바이오 업계의 위기

 

국내 바이오텍의 선구자인 오스코텍 창업주 김정근 고문의 별세로 인한 경영권 및 상속세 이슈를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 창업주의 업적: 서울대 치대 교수 출신인 김 고문은 국내 1호 항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를 개발한 바이오 업계의 초창기 핵심 인물입니다.
  • 지배구조 리스크: 김 고문의 지분 12.45%(약 2,400억 원 규모)에 대한 상속이 개시되면서 약 1,200억 원의 상속세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를 위해 지분 매각이나 주식 담보 대출이 불가피해 경영권 방어 능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 경영권 분쟁: 현재 오스코텍은 소액주주 연대(지분 약 13.6%)와의 지분 역전 현상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전면 개편 가능성이 제기되며, 수익(로열티)의 배당 활용 여부를 두고 사측과 주주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자회사 이슈: 아들 승계 수단이라는 의혹을 받는 자회사 '제노스코'의 쪼개기 상장 반발 문제도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3. 국내외 증시 요약

  • 코스피 급등: 지난주 하락세를 딛고 4.1% 급등하며 5,298선에 안착했습니다. 개인은 역대 최대 규모인 3.2조 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2.7조 원)과 외국인(4,400억 원)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 반도체 강세: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AI 인프라 투자 긍정론에 힘입어 삼성전자(+4.92%, 16.6만 원)와 SK하이닉스(+5.72%, 88.7만 원)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 주요 특징주: 
    • HD현대일렉트릭: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발표로 11% 급등.
    • 우리금융지주: 높은 배당 수익률 전망과 주주 환원 정책 기대로 6.47% 상승.
    • 아모레퍼시픽: 해외 영업이익 100% 이상 증가 등 어닝 서프라이즈로 20% 폭등.
    •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흥행에도 불구하고 실적 경계감과 신작 불투명성으로 6%대 급락.

4. 기타 소식

  • 환율: 나흘 만에 하락하여 1,460.3원에 마감되었습니다.
  • IPO 시장: K뱅크가 공모가를 낮추어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섰으며, 에스티팀과 엑스비스 등 중소형주들이 수요 예측을 준비 중입니다.
  • 사회 트렌드: 최근 귀농 인구가 감소하고 주말에만 농촌 생활을 하는 '5도 2촌'이나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역귀농' 현상이 늘고 있다는 통계가 소개되었습니다.

2026년 2월 10일 화요일, 한경 코리아마켓의 '모닝 루틴' 

 

 

1. 반도체 시장 동향 및 전망

  • 외국인의 'K-반도체' 집중 매도: 지난주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핵심 반도체 종목에서 약 10조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이 물량은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업항의 훼손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올해 수익률은 각각 36%, 38%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는 추세입니다.
  • HBM 시장의 격돌: SK하이닉스의 최태원 회장은 미국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회동하며 HBM 공급 안정성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가 HBM4 양산에 박차를 가하며 추격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기존 공정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한 원가 우위와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베라 루빈'용 HBM4 초기 점유율이 0%로 예측되는 등 경쟁에서 다소 밀려나는 양상입니다.

2.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전쟁

  • 알파벳(구글)의 대규모 실탄 확보: 구글은 AI 투자를 위해 150억 달러(약 22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합니다. 특히 만기가 100년에 달하는 초장기 채권까지 포함되어 눈길을 끕니다. 아마존, 메타 등 다른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도 채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오픈AI의 반격: 샘 올트먼은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스로픽의 '클로드'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 중 새로운 챗봇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무료 및 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도입하여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3. 미래 모빌리티: 중국의 공세

  •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기차 전략: 중국 전기차 시장은 단순 가격 경쟁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와 합작한 베이징자동차(BAIC), 자율주행 칩을 자체 개발한 샤오펑, 테슬라 모델 3를 추월한 샤오미 등이 대표적입니다.
  • 플라잉 카 상용화: 중국의 오토플라이트는 5톤급 전기 수직 이착륙기 '매트릭스'를 선보였습니다. CATL이 투자한 이 기업은 5년 내 항공 이동 서비스의 대규모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금융 및 부동산 주요 소식

  • 서민 금융 지원: 신용도가 낮은 개인 사업자를 위한 '햇살론 카드'가 2월 20일 출시됩니다. 연 소득 600만 원 이상인 저신용 사업자는 월 300~500만 원 한도로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채무 조정 중인 저신용자도 3월부터는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부동산 규제 강화: 토지거래허가구역(서울 전역 포함) 내 주택 거래 시 오늘부터 자금 조달 계획서와 입증 서류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특히 해외 예금, 대출 내역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코인) 매각 대금까지 상세히 기재해야 합니다.
  • 서울 '반전세' 확산: 전세 대출의 어려움으로 서울 아파트 신규 계약 중 반전세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강남권뿐만 아니라 중랑, 노원 등 외곽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어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5. 국내외 증시 및 상장사 실적

  • 증시 반등: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4% 넘게 급등하며 지난주 조정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3조 원)을 달성했으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습니다.
  • 에쓰오일(S-Oil): 사우디 아람코 계열사인 사빅(SABIC)과 5년간 5.5조 원 규모의 폴리에틸렌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습니다.

6. 오늘의 퀴즈: 서학개미의 선택

  • 올해 최고 수익률 ETF: 기술주가 주춤한 사이 배당 성장주 ETF인 **SCHD(슈드)**가 연초 대비 약 1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AI 거품론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026년 2월 10일 화요일, 한경 코리아마켓의 '퇴근요정' 

 

 

1. 국내 증시 마감 시황

  • 코스피 소폭 상승: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7% 상승한 5,301로 마감했습니다. 어제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미국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인해 장중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 수급 상황: 외국인(1,400억)과 기관(5,600억)은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은 8,7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3,800억 원 규모를 사들였습니다.
  • 업종별 동향: 종이목재, 화학, 증권 업종은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 환율 동향: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하락한 1,459원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2. 주요 종목 및 특징주 분석

  • 반도체주 약세: 간밤 뉴욕 증시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0.36%)와 SK하이닉스(-1.24%)는 장 초반 상승 후 하락 전환하며 지수 상단을 억제했습니다.
  • 현대차 그룹 (로봇 아틀라스 효과): 보스턴 다이노믹스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연속 공중제비 영상이 화제가 되며 로봇 실전 투입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현대차(0.52%), 현대오토에버(3.36%)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유통주 급등 (새벽 배송 기대감): 당정청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진(대형마트 새벽 배송 허용) 소식에 롯데쇼핑(14.88%), 이마트(9.5%), 신세계(6%), 현대백화점(7.66%) 등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대우건설 (원전 수주 기대감): 미국 원전 시장 진출 및 흑자 전환 기대감으로 성적표가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22.36%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삼화페인트 (경영권 이슈): 최근 회장 별세 이후 3세 경영 승계와 과거 동업자 일가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3. 오늘의 키워드: MSCI 지수와 리밸런싱

내일 발표될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지수의 영향력: 전 세계 2.4경 원의 자금이 추종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로, 편입 시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선정 기준: 시가총액, 유동성, 업종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한국은 현재 '신흥 시장(EM)'에 속해 있으며,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약 60조 원의 자금 유입이 기대됩니다.
  • 2월 정기 변경 전망: 이번 분기 리뷰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에피스홀딩스가 편입 후보로, LG생활건강과 코웨이가 편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내일 공개되며 실제 적용은 3월 초부터 이루어집니다.

4. 내일의 주요 일정 (2월 11일)

  • MSCI 분기 리뷰 결과 발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의 변경 사항 확인 필요.
  • 주요 지표 발표: 지난달 고용 동향(통계청), 이번 달 수출입 현황,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오펙(OPEC) 원유 시장 보고서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5. 엔딩: 여행 트렌드와 청주 '청남대'

  • 목적형 여행: 최근 유명 관광지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이 대세입니다.
  • 청남대 추천: 옛 대통령 별장이자 영화/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충북 청주의 청남대를 설 연휴 여행지로 소개하며,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습니다.

2026년 2월 11일 자 한국경제신문 '모닝 루틴'

 

1. 국내 식품 및 음료 업계의 위기와 변화

  • CJ제일제당의 비상 경영: 국내 최대 식품 기업인 CJ제일제당이 실적 부진으로 절박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0.4% 증가한 27조 3,000억 원대였으나, 영업이익은 15% 급감한 1조 2,000억 원대에 그쳤습니다. 해외 식품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추월했으나,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과 바이오 사업(사료 첨가제)의 업황 악화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에 윤석한 대표는 예산과 R&D 투자를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하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 음료 시장의 수요 절벽: 부동의 1위였던 코카콜라(LG생활건강 판매)마저 지난해 국내 매출이 1% 감소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또한 주스(-15.4%), 탄산음료(-5.2%)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줄었습니다. 이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요인에 내수 침체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 국내 금융 및 부동산 시장 동향

  • 증권업계의 역대급 호황: 증시 강세와 거래대금 폭발에 힘입어 증권사 주식을 담은 ETF 수익률이 올해 5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키움, 삼성, NH투자, 미래에셋 증권 등이 순이익 1조 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금융지주는 2조 원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시중 자금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실거주 규제 완화: 정부는 다주택자의 매물을 유도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무주택자가 다주택자의 집을 살 경우, 기존 세입자의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최장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줍니다. 또한 강남 4구 등 주요 지역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5월 9일) 이후에도 잔금 및 등기 완료를 위한 추가 기간(4~6개월)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3. 글로벌 빅테크 및 경제 이슈

  • 구글(알파벳)의 100년 만기 채권 발행: 구글이 AI 인프라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320억 달러(약 46조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특히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에 주문이 몰리며 시장의 높은 신뢰를 확인했습니다. 현재 빅테크 기업들의 AI 자본 지출 규모는 과거 아폴로 프로젝트나 고속도로망 구축 사업 당시의 GDP 대비 비중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 미국 소비 둔화와 양극화: 미국의 12월 소매 판매 증가율이 0%를 기록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주가 하락했습니다. 동시에 저가 제품을 찾는 서민층과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하는 부유층으로 나뉘는 'K자형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4. 주요 상장사 소식

  • 효성중공업의 대규모 수주: 미국 송전망 업체로부터 7,8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는 단일 수주 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영업이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 KT 실적 발표: 지난해 연간 매출 28조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해킹 사고 보상 비용 등이 반영되며 직전 분기 대비 반토막 났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보상 관련 재무적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삼표그룹 회장 1심 무죄: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건으로 기소된 정도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오너가 구체적인 안전 의무를 이행해야 할 '경영 책임자' 지위에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5. 기타 경제 지표 및 상식

  • 감사 의견의 이해: 기업 감사 보고서에는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 거절 등 네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의견 거절'로, 자료 확보 불능이나 영속성 의문 등으로 회계사가 판단을 내리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투자 시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6년 2월 11일 수요일, 한경 코리아마켓의 '퇴근요정' 

 

1. 국내 증시 마감 시황

  • 코피 5,300선 안착: 코피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5,354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중 한때 5,374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 수급 및 업종별 동향: 외국인(8,500억)과 기관(6,800억)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한 반면, 개인은 약 1조 7,1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금융, 통신,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증권과 종이목재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 환율 안정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원 하락한 1,450.1원에 마감했습니다. 3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의 급등세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2. 주요 종목 및 특징주 분석

  • 삼성전자 & 현대차 그룹: 삼성전자는 장 초반 하락을 극복하고 1.21% 상승(167,800원)했습니다. 특히 현대차(약 6% 상승)와 기아(약 5% 상승) 등 자동차주가 강한 탄력을 보였으며, 셀트리온(5.27% 급등) 등 바이오주도 선전했습니다.
  • MSCI 한국 지수 정기 리뷰: 현대건설과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신규 편입되었고, LG생활건강, 두산밥캣, 코웨이가 편출되었습니다. 이미 시장에 예견된 소식이라 주가 반영 폭은 크지 않았으나, 향후 자금 유입 및 유출의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 한미약품 (52주 신고가): 작년 매출 1조 5,40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전년비 19%↑)의 호실적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 KCC (행동주의 펀드 서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 서한을 통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지분(약 4.9조 원) 유동화와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면서 주가가 12.16% 급등했습니다.
  • NC소프트 & CJ대한통운: NC소프트는 작년 영업이익 16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4.91% 상승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대형마트 새벽 배송 허용 기대감과 '매일 오네(주 7일 배송)' 서비스 호조로 이번 주에만 34% 이상 폭등했습니다.

3. 오늘의 키워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해석법

방송에서는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주요 지표들의 의미와 시장 영향력을 정리했습니다.

  • 물가 및 제조 지표:
    • PPI (생산자 물가): 제품 원가 변동을 측정,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합니다.
    • PMI (구매관리자 지수):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수축을 판단하며, 특히 시카고 제조업 지수가 ISM 지수의 선행 역할을 합니다.
  • 소비 지표 (CPI & 소비심리):
    • CPI (소비자 물가): 금리 결정의 핵심 척도입니다.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 인상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낮으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CCI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소비자가 느끼는 경제 상황을 수치화한 것으로 향후 소비 지출을 예측합니다.
  • 미국 경제의 특수성: 미국은 경제의 약 67%가 소비로 이루어져 있어 고용과 소비 데이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제조업 경기는 부진하지만 서비스업 고용이 지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향후 전망 및 일정

  •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1월 신규 고용 예상치는 약 6.8만 명 증가, 실업률은 4.4%로 전망됩니다. 작년 데이터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금리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주요 일정: 2월 12일에는 카카오, 펄어비스 등의 실적 발표와 일본의 생산자 물가 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6년 2월 12일 자 한국경제신문 주요 내용

 

 

반도체, 금융, 산업계 전반의 핵심 이슈들을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핵심 산업 및 기업 동향]

 

1. 반도체: 삼성전자의 차세대 맞춤형 HBM 로드맵

    삼성전자가 '세미콘 코리아'에서 성능을 2.8배 향상시킨 차세대 반도체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 CHBM(커스텀 HBM):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제작 방식으로, 가장 아래 단계인 '베이스 다이'에 연산 기능을 추가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력 대비 정보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 GHBM: GPU 위에 HBM을 직접 올리는 수직 구조로, 칩의 크기를 줄이면서 전송 속도를 현재 HBM4보다 4배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 삼성전자는 이번 달 설 연휴가 끝날 무렵 업계 최초로 HBM4를 엔비디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2. 금융: KB금융, 25년 만에 PBR 1배 돌파

    금융 섹터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KB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 체제 도입 25년 만에 처음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1.06배를 기록하며 저평가 꼬리표를 뗐습니다.

  • 이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과 금융사들의 주주환원 전략 강화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 4대 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약 18조 원에 육박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기저 효과와 경기 악화로 인한 대출 연체 리스크는 주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3. 조선: 스웨즈막스급 유조선의 특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수주가 꽉 차면서 그보다 조금 작은 '스웨즈막스급' 유조선이 풍선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 작년 발주량이 48% 급증했으며, 신조선가가 오르면서 중고 배 가격이 새 배의 93%까지 육박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다만 조선주 주가는 연초 급등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최근 일주일간 소폭 하락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4. 변압기: 시장의 양극화 현상

    전력 인프라 호황 속에서도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 산일전기: AI 데이터센터용 특수 변압기에 집중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술 장벽이 높아 미국 관세의 영향도 적습니다.
  • 재룡전기: 공공 부문용 일반 변압기에 주력해왔으나, 경쟁 과열과 미국의 15%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실적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5. 배터리: 한·미 동맹의 균열과 전략 수정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캐즘)로 인해 국내 배터리사와 미국 완성차 기업 간의 합작 법인이 잇따라 흔들리고 있습니다.

  • 스텔란티스는 삼성 SDI 및 LG에너지솔루션과의 지분 관계를 정리하거나 청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 GM과 포드 역시 합작법인을 분할하거나 공장 건설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공장을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전환하며 자구책을 마련 중입니다.

[글로벌 경제 및 증시 동향]

 

1. 미국 경제 지표와 금리 향방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두 배 웃도는 13만 명 증가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의 건재함을 보였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동결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낳았습니다. 반면 저소득층의 연체율이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뛰는 등 소비 침체에 대한 우려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기업 뉴스

  • 테슬라: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위챗 기능을 차량에 탑재하여 결제 및 위치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메타: 빌 에크먼의 해지펀드 퍼싱 스퀘어가 메타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 모더나: 미 FDA가 이례적으로 모더나의 새 독감 백신에 대한 심사를 거부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 이슈 및 기타]

  • 주주 행동주의: KCC는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삼성물산 지분 유동화와 자사주 소각 요구를 받으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 기업 지배 구조: 현대홈쇼핑은 현대 GF 홀딩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며 16년 만에 상장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 로봇 청소기: 삼성전자가 중국 로보락을 겨냥해 흡입력과 보안 기능을 강화한 2세 AI 로봇 청소기를 출시하며 시장 탈환에 나섰습니다.
  • 노노 갈등: 한전 KPS가 하청 업체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자 정규직 노조가 반발하며 공정 채용 원칙에 대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2026년 2월 12일 자 한국경제신문 '퇴근요정' 주요 내용

 

 

이날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록적인 상승장을 보였습니다.

 

1. 국내 증시 요약: 코스피 역대 최고치 경신

  •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3% 급등한 5,522.01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약 4조 4,4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시장은 특히 반도체 대형주들이 강력한 힘을 보태며 5,500선을 돌파했습니다.

2. 주요 특징주 및 기업 소식

  • 삼성전자 (178,600원, +6.44%): 사상 처음으로 정규장에서 17만 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6세대 HBM인 'HBM4'의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당초 설 연휴 이후로 예정되었으나 엔비디아와의 협의로 일정을 앞당겼으며, 전 세대 대비 속도가 22% 빨라지고 저전력 설계가 적용된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 SK하이닉스 (+3.26%): 반도체 업황 호조와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며 88만 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 LG전자 (-5.08%): 전날 '피지컬 AI'와 1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에 23% 가까이 폭등했으나, 하루 만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 카카오 (-0.17%): 작년 매출 8조 원, 영업이익 7,3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의 급등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 금융주: KB금융(+2.43%), 신한지주(+5.0%), 한국금융지주(+8.3%) 등 전반적으로 강세였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2조 클럽'에 가입하며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 오리온 (+6.62%): 주당 배당금을 대폭 인상(2,500원→3,500원)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 코스닥 시장 및 주요 이슈

코스닥 지수는 1% 상승한 1,125.17로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3.5%), 원익IPS(상한가)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 상장 폐지 기준 강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 기업 퇴출을 위해 주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에 대한 상장 폐지 요건을 7월부터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20여 개 기업이 퇴출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일부 동전주들이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4. 외환 및 채권 시장

  • 환율: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약 10원 내린 1,440.2원에 마감하며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담합 제재: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설탕 3사가 4년간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역대 3위 규모인 4,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5. 오늘의 키워드: WGBI (세계국채지수)

한국 국채의 4월 WGBI 편입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 편입 효과: 약 2.2%의 비중으로 편입될 예정이며, 약 97조 원(66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장기 국채 금리 안정과 원화 가치 강세(환율 안정)에 긍정적인 '하방 완충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우려 사항: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에 따라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대규모 외국 자금이 국내 통화 정책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6. 향후 주요 일정

  • 2월 13일: 한국은행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기재부 그린북 발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밤 10시 30분)

 

2026년 2월 13일 한국경제신문 주요 내용

 

증시 요약, 정책 변화, 기업 동향 등 핵심 이슈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증시 동향: 코스피 5,500선 돌파와 코스닥 대수술

  • 코스피 사상 최고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하며 5,52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 코스닥 상장 폐지 개혁: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 기업을 솎아내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가 30거래일 연속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요건 미충족 시 상장 폐지합니다.
    • 시가총액 기준 강화: 코스닥은 7월 200억 원, 내년 1월 300억 원으로, 코스피는 7월 300억 원, 내년 1월 500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 기타 요건: 자본잠식 확인 주기를 반기로 확대하고, 중대 공시 위반 시 즉시 상장 폐지 심사 대상에 올리는 등 '좀비 기업' 퇴출 속도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코스닥 기업의 약 10%(최대 220개)가 퇴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 금융 및 세제 정책: 퇴직연금으로 국채 투자

  • 9월 도입 예정: DC형 퇴직연금과 IRP 계좌에서 개인 투자용 국채(10년·20년물) 투자가 허용됩니다.
  • 혜택: 연간 900만 원 한도의 세액공제는 물론, 보유 기간 이자에 대한 과세 이연, 연금 수령 시 저율 분리과세(3.3~5.5%)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는 개인에게는 안정적인 노후 자산 운용 수단을 제공하고, 정부에게는 안정적인 국채 수요처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산업 및 기업 뉴스

  • 방산 (풍산): 탄약 전문 기업 풍산이 전투용 드론 시장에 진출합니다. 드론 전용 탄약 개발을 마치고 미국의 기술을 도입해 기체와 탄약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 반도체 (삼성전자): 예상보다 빠르게 세계 최초 HBM4(6세대) 양산 및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출시될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베라루빈'에 탑재될 예정이며, 주가는 사상 최고가(178,600원)를 기록했습니다.
  • 설탕 3사 과징금: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이 가격 담합 혐의로 총 4,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는 담합 사건 중 개별 기업당 최대 규모 수준입니다.
  • 개인정보 유출: 루이비통, 디올, 티파니 등 명품 브랜드들이 허술한 보안 관리로 수백만 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하여 총 수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 기타 소송: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의 소송에서 법원이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하이브에 225억 원 지급을 판결했습니다. LG그룹 상속 분쟁에서는 구광모 회장이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4. 글로벌 시장 이슈

  • 미국 증시 하락: AI가 기존 산업(소프트웨어, 금융, 물류 등)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나스닥을 포함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앱러빈, 시스코, 애플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이색 ETF: 외계 생명체 및 관련 첨단 기술 상용화 시 수혜를 볼 기업에 투자하는 **UFO 테마 ETF(UFOD)**가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로 방산, 우주항공, 혁신 기술주를 담고 있습니다.
  • 서학개미 동향: 2월 한 달간 한국 투자자들은 샌디스크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반도체 및 지수 레버리지(3배) 상품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5. 기타 사회/경제

  • 교복 가격: 윤석열 대통령이 60만 원에 육박하는 교복 가격을 '등골 브레이커'라고 지적하며 관계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 중대재해법 강화: 1년 내 3명 이상 사망 사고 발생 시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여 경영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